서구사회에서는 최근 들어 성탄절을 맞이하여 “Merry Christmas”라고 인사하는 것이 종교적 편향을 나타낸다 하여 전 세계가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날에 Jesus관련된 말이나 상징 등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실소를 금하기 어렵습니다. 기독신앙을 가지신 분이든 아니든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은 성탄절인 것이고 석가모니 탄생일은 석가탄신일이 아닌가요? 많은 이들이 그냥 “Happy Holiday”라고 인사를 하면서 희석을 시키고자 하는 시도들이 딱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특별히 성탄절을 맞이하여 ECM Eyes 특별판?ㅎ으로 8체질의학의 창시자이신 권도원박사님의 예수님에 대한 견해?내지 안목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저희 ecmstudy.com웹사이트의 ECM Overview중에 언급을 한번 한적이 있는데, 8체질의학의 철학적 바탕에는 화리(Pyrologos, 불의 법칙)라는 것이 있습니다. 8체질의학 공식 웹사이트인 www.ecmed.org에서 “화리”부분을 링크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우 얇고 자그마한 책이지만 여기에는 권도원박사님의 세계관과 8체질의학의 바탕철학을 집약한 매우 귀중하고 중요한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1983년 10월 24일에 완성하셔서 거의 15년 이상을 묵혀 두셨다가 1999년 과학사상 제30호(가을호)에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하신 논문입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출판권을 가지고 영문판으로 전세계의 도서관에 비치가 되기도 했습니다. 8체질의학에 관심이 있으신 모든 분들께 꼭 일독을 권합니다만, 처음부터 모두가 쉽게 이해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꼭 일독을 해보시기 권합니다. 저희 시스템내 8체질전문임상의사과정을 밟으시는 분들은 매년 수 주에 걸쳐 같이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만 전부를 다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전 인류의 인식의 지평을 이만큼 넓고 깊게 만들어 놓은 이론이나 학문은 전무후무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부분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권박사님으로부터 직접 말씀도 듣고 해설도 듣고 하는 세월을 지나 온 저 역시도 감히 모두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자신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8체질의학이 어떤 세계관과 인체관등을 가지고 있는지 아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또한, 특별히 성탄절을 맞아 화리 중에 언급된 예수님에 대한 기록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기독신앙이 없으신 분들은 혹 불편하실지라도 이 학문은 이런 철학적 바탕과 세계관에 기반하여 독특한 의학체계를 이루어 인간이 극복하기 어렵다는 난치질환들에 도전하고 혁혁한 성과를 이루고 있음에 한번쯤 눈 여겨 보실 가치는 있을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바라기는 이 새로운 진리에 눈을 뜨시고 세상의 엉터리학문과 거짓된 의학에서 참 진리와 의학을 깨우치고 뒤집어?져서 제가 오래 전에 경험했던 ‘희열에 찬 불면의 밤들’을 모두 경험하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화리 가운데 생물 제 1 대의 자화를 설명하시는 부분의 각주부분이 예수님에 대한 언급이 되는데, 그대로 옮기자면, “혹, 제 1 대가 아닌 후대인으로 유전의 법에 의하지 아니한 태생胎生이 있다고 할 때, 그는 우주화리의 본체에서 직접 보내진 自火에 의하여 잉태된(incarnation) 인류 문제의 일대변화를 가지고 오는 신인神人의 탄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요한복음 8:23)”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성경의 요한복음 8장 23절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완전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이고 조금 알 듯 말 듯 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더 자세한 해설은 지면의 한계로 돌리겠습니다. 기독교를 연구하는 신학자들도, 기독신앙의 지도자인 목사들도, 동서양 철학에 정통한 어떠한 철학자나 교수들도 제대로 ‘갈래를 탄’(권박사님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명확히 분석한’ 정도의 뜻으로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해설을 내 놓지 못하고 개인의 믿음문제로 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화리에 바탕한 거대한 인식의 세계를 조금만 이해하신다면 그것이 단순히 ‘무식한 믿음’에서 비롯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들 되시기 바랍니다.
의학의 역전 Medical Reversal(5) - Vertebroplasty, Meniscectomy, ACL repair
사기, 속임수라는 의미인 ‘deception’이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이 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분야들 몇가지를 묶어서 소개합니다. 한의과대학생시절 의학입문이라는 의서의 습의규격을 공부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속이지 말지니… 오늘은 모두 정형외과분야의 수술에 관계되는 척추성형술(Vertebroplasty), 반월상연골제거술(Meniscectomy), 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수술에 대한 의학의 역전medical reversal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오게 되는 변화들이거나 굳이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손상임에도 근거없는 과도한 수술이 너무나 상식인 것처럼 포장되어 있는 분야들입니다. 즉, 척추뼈의 노화로 인한 어느 정도의 골다공현상, 많이 사용하거나 자연스런 퇴화로 닳게 되어 너덜너덜해진 무릎연골, 무리한 운동 등으로 어느만큼 손상된 인대등에 대해서 나름의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는 가설을 바탕으로 척추에 의료용 시멘트(medical-grade cement)를 넣어서 좁아진 척추간격을 넓히므로 통증을 줄여보겠다는 시도, 낡고 닳아서 지저분해진 무릎연골을 깨끗이 도려내고 정리해주면 무릎의 통증이 사라질 것이라는 상상, 운동과정 중에 다소 인대가 좀 틑어진 것이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MRI를 들이대고 사진을 보며 근엄하게 급히 수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압박하는 것이 현재 전세계의 정형외과 진료실 풍경일 것입니다. 또한, 그 위대한 발견?과 진단에 감사하며 강추?받은 수술을 감행하고는 나름 최선의 조치를 해서 앞으로 일어날 더 중대한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었다는 착각?으로 마음의 평안(peace of mind)을 잠시 갖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을 다시 느끼기 시작하고 전전긍긍 이곳 저곳을 찾아 헤메다 8체질침을 맞아보고 싶노라고 오시는 분들을 참으로 많이 만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자들이 소개하고 있는 medical reversal 관련논문은 모두 ecmstudy.com 웹사이트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올려두었습니다. 2009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실린 논문은 골다공으로 인한 압박골절로 통증이 있는 환자 131명중 68명은 앞서 말씀드린 의료용 시멘트를 주입하는 시술을 하고 63명은 똑같이 수술을 하는 척 하면서 의료용 시멘트를 주입하지 않고 결과를 관찰한 것입니다. 적어도 수백만원이 드는 이 척추성형술(Vertebroplasty)을 시행한 그룹이나 가짜수술(sham surgery)를 한 대조군(control group)이나 통증의 개선은 거의 차이가 없더라는 반전이 확인 되었던 것이지요. 또한, 2013년에 Meniscectomy와 관련한 두 개의 논문중 5월에 발표된 첫번째 논문은 45세이상의 반월상연골파열과 경중등도의(mild-to-moderate)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 있는 환자그룹을 무릎아래를 조금 찢어 관절경(arthroscopy)으로 반월상연골을 깨끗이 잘라 정리하는 수술을 한 후 물리치료를 한 그룹과 수술을 하지 않고 일반적인 표준 물리치료를 한 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 12개월후 결과를 관찰한 것입니다. 역시 많은 의료인이나 환자분들의 기대와는 달리 별차이가 없었지요. 이어 12월에 발표된 논문은 앞서 척추성형술의 방법과 같이 한 그룹은 실제로 관절경수술을 통해 반월상연골수술을 시행하고 한 그룹은 똑 같은 수술과정을 진행하긴 했지만 반열상연골을 제거하지 않은 가짜수술(sham surgery)을 시행하고 결과를 관찰한 것입니다. 역시 결과는 아무 차이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참 황당하지요? 정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중의 하나이며 오늘도 진료실을 찾는 수많은 환자분들이 무릎수술을 하면 낫는다는데 하는 광고와 전문의의 진단, 권유를 듣고 보고 오는 현실입니다.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미국의 통계는 이 아무 효과없는 수술을 년간 50만건이상 해대고 있고 그 낭비되는 의료비용은 매년 수십억달러, 한국돈으로 수조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선수들이나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흔히 발견되는 무릎전방십자인대파열에 관한 논문입니다. 급성으로 무릎의 전방십자인대손상(acute ACL injury)이 발견된 121명의 젊고 활동적인 성인환자분들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치했습니다. 한 그룹은 재활과 함께 바로 복원수술(early ACL reconstruction)을 시행하고, 다른 그룹은 재활을 우선하고 나중에 상황을 봐가면서 수술을 선택적으로 하는 방법(with the option of later ACL reconstruction if needed)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두 그룹의 차이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후자의 경우가 훨씬 수술빈도가 감소하더라는 것입니다. 즉, 거의 반정도가 수술을 피하고 재활로 복구되더라는 것이 판명된 것이지요. 아직, 앞의 척추성형술과 반월상연골수술과 같이 가짜수술(sham surgery)과의 대조연구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 결과는 충분히 놀라울 것이라고 저자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1차진료에서 8체질임상을 하면서 아무래도 근골격계질환을 가장 많이 보게 되는데요, 차라리 위와 같은 효과없는 수술들을 하지 않고 오시는 환자분들은 노인성, 퇴행성의 경우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8체질침과 섭생으로 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까지 많이 개선이 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되지만, 수술을 하고 오신 경우는 치료에 있어서 뚜렷한 한계를 보일 때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참 많습니다. 이러한 근거를 가진 의학의 역전(evidence based medical reversal)들이 의료인부터 일반환자분들에게까지 널리 전달이 되어서 이와 같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여 치료의 기회도 잃고 호주머니도 털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과잉검사 줄였더니… 갑상선癌 수술 35% 급감 (기사원문보기클릭) Medical Reversal에 대하여 글을 계속 이어오는 중에 오랜만에 반가운 한글기사 하나를 전합니다. ECM Eyes를 처음 시작할 무렵 소개를 했던 적이 있던 한국의 갑상선암수술의 문제점에 대한 후속기사입니다. 같은 저자들, 즉, 한국의 갑상선암에 대한 과잉진단과 과잉수술의 문제점등을 고발하며 '갑상선암 과다 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the Physician Coalition for Prevention of Overdiagnosis of Thyroid Cancer)’를 결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형식교수와 “과잉진단(Overdiagnosis)”이란 책으로 유명한 H. Gilbert Welch, 이 두사람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의 편집장에게 보내는 편지형식(Letters to the Editor)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내용은 보시다시피 매우 간단합니다. 선진국들에 비해 4~16배나 많은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한국의 갑상선암 발생율에 대하여 부끄럽지만 “Epidemic”이란 용어까지 사용해서 제목을 붙이고 발표했던 첫 논문 이후 한국의 정기검진항목에서 갑상선초음파검사를 중단하자는 등 과잉진단을 막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4년 4월~2015년 3월 1년동안 갑상선암의 수술이 35%나 줄었다는 보고입니다. 원문제목 Turning the Tide 처럼 밀물에서 썰물로 바뀌는 바닷물처럼 도표를 보시면 쭉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더욱이 수술을 감행했던 대부분은 유두종(papillary thyroid cancer)이어서 이는 사실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라기보다 일반 대중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정상적인 변형(normal variant)정도로 인식해야 하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사망을 초래하는 무서운 암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원문의 말미에 이러한 보고를 하는 저자들의 목적과 희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의 의학적 유행이 환자들의 유익에 반할 때 의사들 자신이 그들의 바른 견해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사례가 되고자 한다고요. 감사함을 느끼고 박수를 보냅니다. 수년 전부터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고 8체질치료를 받으면서 암을 목적으로 치료하지 않았음에도 크기가 점점 줄어들어 기쁜 마음으로 최초진단병원에 갔다가 여전히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엄청나게 야단과 협박 및 모욕을 받고 오셔서는 분을 삭이지 못해 눈물이 글썽이던 환자분이 문득 떠 오릅니다. 이런 보고들이 어렵게 바른 건강의 길을 지켜온, 그리고 의학적 유행에 반하여 불안한 마음을 가슴 한 켠에 갖고도 8체질의학의 힘과 부족한 저의 치료를 신뢰해와 주신 환자분들께도 평안이 될 수 있는 보고이길 바래봅니다.
LIFE trial Link 의학의 역전 Medical Reversal(4) – CAST, LIFE trial
지난시간에 좁아진 관상동맥에 stent를 넣는 방법이 비록 환자의 기분이나 심리적 안정은 줄 수 있으나 전혀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그것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까지 관찰한 Dr. Prasad의 체험과 관련 논문(COURAGE Trial)을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심혈관질환분야에서 문제가 되는 medical reversal 두가지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부정맥의 종류 중에 특히, 심실성기외수축(premature ventricular contractions, or PVCs)이 있는 경우에 이 과도한 심장의 박동을 억제하고 그리하여 갑작스런 사망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것으로 flecainide 와 그 계열의 약물이 있습니다. PVCs가 많을수록 돌연사의 경우가 많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심장전문의들은 이 약물들에 대해 매우 확신에 차 있었으므로 자신의 환자들에게 이 약물의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PVCs를 약물로 조절했을 때 과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가를 검정할 목적으로 CAST(Cardiac Arrhythmia Suppression Test) trial이라 명명하여 시행된 대규모 무작위임상시험에서의 결과는 flecainide라는 약물이 비슷한 계열의 약물에 비해 효능이 뛰어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생존율을 높이기 보다 오히려 사망률을 높이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후속으로 시행된 CAST II 에서도 별로 다르지 않은 결과로 인하여 조기에 임상시험을 중단하게 되고 이 논문들이 발표된 1992년을 기점으로 이 분야의 치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의학의 역전 medical reversal 이 일어 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심혈관계의 만성질환으로 가장 흔히 접하는 고혈압에 대한 약물을 소개한 부분도 있습니다.일반의학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고혈압은 중풍, 심장병 등의 위험을 높이게 되므로 혈압을 낮추는 것이 이와 같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혈압을 낮추는 많은 계열의 약 중에 가장 유명한 약으로 beta-blocker의 한 종류인 atenolol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흔히 진료실에서 이 약물을 상복하는 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때 새로 나온 고혈압약은 항상 이 atenolol보다 더 나은가 아닌가를 분석하는 즉, 임상시험의 표준이 되기도 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2002년에 Losartan이란 약물과 효능을 비교하여 나온 Cardiovascular morbidity and mortality in the Losartan Intervention For Endpoint(LIFE) reduction in hypertension study, 일명 LIFE trial에서 반전이 심하게 있었습니다. 2004년까지 sugar pill(placebo)을 대조군으로 이용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 졌지만, 결론은 한결같았습니다. 즉, atenolol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은 하지만, 사람들의 심장마비나 사망의 위험을 줄여주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주 최근의 연구는 또 다른 종류의 beta-blocker인 metoprolol역시 별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음을 소개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적어도 당신이 혈압에 대해서 beta-blocker 종류의 약물을 복용해 왔다면 중풍발생위험은 아주 조금 줄일 수 있을지 몰라도 전혀 생명을 연장할 수는 없고, 혈압약 중에서 효과가 없는 약을 복용한 것이다.”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8체질임상에서 부정맥의 경우는 대체로 심장자체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전신계통의 문제를 분석하여 치료를 하는 중에 부정맥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를 흔히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심실성이냐 심방성이냐 정도의 구분은 심장전문의의 소견을 참고로 해야 할 경우가 있음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소개되었듯 심실성의 부정맥은 더 많은 주의를 하면서 치료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혈압에 대한 8체질임상적 견해는 지난 8월 19일 ECM Eyes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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