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 지금까지도 여전히 1형 당뇨에 대해서는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의 연구결과들은 2형 당뇨에도 인슐린의 투여가 최선의 대안이라는 방향으로 연구의 추세가 흐르고 있고 주사가 아닌 경구로 인슐린을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약 2시간 정도 가면 London이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영국 런던이 아니라 온타리오 런던이라고 구분해서 보통 지칭하는데, Dr. Banting이 살면서 인슐린의 연구를 했던 집을 그대로 보존해서 일반에게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떠 올렸던 방을 Inspiration Room이라고 해서 찾는 이들이 사진도 찍고 그가 누웠던 침대에 걸터앉아 생각에 잠길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또한, 그 집의 마당에는 Flame of Hope라고 제단처럼 쌓아 꺼지지 않는 불을 붙여 놓았는데, 당뇨의 치료법을 발견한 사람에게 그 불을 끌 수 있고 또한, 그 아래 묻혀있는 타임캡슐을 파 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서 당뇨치료법의 연구를 진작하고 있습니다. 저희 웹사이트의 Medical Basics에 올려 놓은 사진이 그것입니다.
8체질임상에서 당뇨의 치료는 일전에 알려드렸듯이 2형의 경우는 8체질섭생에 바탕한 식사의 조절법과 8체질침치료로 어렵지 않게 완치 할 수 있지만, 1형의 경우는 아직 case 수준의 좋은 결과들은 있으나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실제 당뇨를 치료했다고 하는 것은 1형 당뇨를 완치했을 때라고 정의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2형 당뇨는 사실 질병이라기 보다 하나의 증상일 따름이라 마치 해로운 음식만 끊으면 만성위장염으로 알고 있는 문제가 자연스럽게 없어져 버리는 것과 같아서 몇가지 지침과 함께 8체질섭생법만 잘 실천해도 완치가 가능한 것이고, 이제 2형의 당뇨를 너무 오래 방치하여 질병화 또는 고착화 되어 가고 있는 경우나 1형 당뇨의 경우는 8체질섭생을 가장 기초로 하여 효율적인 치료처방을 확인해 내야 할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최근에 들어서 여러가지 가능성이 많이 보이는 부분이 있어 상당히 희망적이라 하겠으니, 모두들 분발하여 함께 “불 끄러” 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