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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인가 습관인가(3)

5/3/2016

 
일명 “먹방”이 대유행인 듯 합니다. 이것저것 마구 먹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얼마나 맛난 것을 많이 먹는가 경쟁하는 대회를 해가면서 말이죠. 몸과 음식의 관계를 연구하고 응용하여 질병을 해결해 나가는 치료자로서 참으로 걱정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자신과 맞을지 맞지 않을지도 모르는 음식의 종류에 대한 무개념에, 두번째는 그 먹어대는 엄청난 양에…

당뇨는 현세대의 건강문제 중 가장 큰 이슈이자 동시에 아무런 대책이 없기로 유명한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먼저 질환이라고 말씀드리는 까닭은 기존 동서양의학의 관점에서입니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문제 되거나 분비되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관찰이외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매일 밥먹듯 당뇨약이나 인슐린만 투여하다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신부전, 심장병, 뇌출혈등의 합병으로 발전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되어 있지요.

하지만, 이것은 질환도 아니고 그저 단순한 습관이 문제라고 한다면, 그리하여 그 나쁜 습관만 고치면 그 무서운? 당뇨가 깨끗이 없어진다면 쉽게 이해가 될런지요? 이 당뇨현상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대다수 “질환”이 아닌 그저 많이 먹어대는 나쁜 “습관”에서 오는 몸의 표현일 뿐입니다.


물론 아주 적은 비율로 1형 당뇨와 같은 문제도 있고, 2형 당뇨중에도 음식의 종류가 오랫동안 잘못되어 장기들간의 균형이 과도하게 무너짐으로 정상적인 당조절이 되지 않게 되어버린 질병으로서 당뇨병도 있습니다. 하지만, 1차 진료에서 만나게 되는 거의 70-80%이상(개인적 경험과 주변동료들의 경험들을 취합하여 본 것이므로 일반화까지는 어려우나 대략의 경험적 비율이며 통계적 연구가 더 필요함을 밝힙니다.)의 당뇨현상?은 거의 먹방과 같은 그저 먹어대는 습관에 의한 것임을 8체질임상을 통해 너무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즉, 이 말은 분별없이 자신의 체질을 모르고 해로운 음식을 먹어대는 습관과 자신의 일상활동, 운동량 그리고 대사속도에 맞추지 않고 과도한 양을 먹고 또 먹고 하는 잘못된 습관이 주 요인이란 것입니다.


또한, 먹방이 걱정스러운 것은 체질과 상관없이 이것은 뭐에 좋고 저것은 뭐에 좋고 하면서 요리하는 쇼닥터들까지 합세를 해서 이 음식은 무슨효능이 있고 어떻고 하여 더욱 더 많이 먹도록 조장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꼴을 보고 있자니 그 잘 못 만들어지고 있는 인식이나 습관들과 진료실에서 힘겹게 싸워야 할 일들이 점점 많아짐에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진정 질병인 것들을 치료해야 하는 데 필요한 힘과 에너지를 뺏기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몇 개월 전 제 진료실을 찾았던 한 분은 당뇨를 오랫동안 앓아 오시면서 합병에 대한 걱정으로 당뇨약과 함께 속효성, 지속성 인슐린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투약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한번의 만남으로 체질식에 대한 안내와 식사의 양을 조절하는 지침을 드린 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시고는 약물을 관리하던 철저함으로 식사의 종류와 양을 관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불과 몇 개월 후에 지인을 통해 받은 보고는 그 오랫동안 써 오던 당뇨약과 지겨운 인슐린주사에서 해방되어 너무도 완벽한 정상범위의 당관리가 되고 있고 몸의 컨디션은 평생에 이렇게 좋은 날이 없었다 하실 정도로 잘 지내신다고 개인사에서 만난 가장 주요인물로 저를 거론하셨다는 말씀에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제가 해 드린 것은 복잡한 처방을 써서 치료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환자 본인의 질적, 양적 측면에서 잘못되어 있는 식습관을 고치도록 지침해 드린 것 뿐이었으니 이야 말로 손안대고 코풀기가 아니겠는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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