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2016년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재해오던 medical reversal을 계속 소개할까 하다가 생각을 좀 바꾸어 한 해의 끝과 시작만큼은 생명의 좀 더 근본적인 부분과 연관한, 그리고 8체질의학의 가장 바탕 되는 세계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연말에는 예수님 탄생의 신비를 생각해보고자 지난 글에서 화리(火理, pyrologos)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드렸고, 새로 시작하는 일년의 시작은 이 한치의 오차 없는 오묘한 자연의 이면에 어떤 끊임없는 변화들이 있는지 인식의 지평을 조금 넓혀 본다는 차원에서 “하루”와 “1년”이라는 시간에 대하여 권도원박사님의 인식과 이해를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하루를 24시간, 일년을 365일이라고 그저 흘러가는 시간들에 마디를 정해두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은 이치가 있음을 권박사님께서 화리중에 “천체화리, 지구화리”등의 부분을 통해 명확히 설명하고 계십니다. 하루의 시간으로 되어 있는 24시간은 자전력에 의한 것이고 1년의 365일은 공전력에 의한 것임과 태양에 가까울수록 자전속도는 늦어지고 공전속도는 빨라지며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자전은 빨라지고 공전은 늦어짐이 천문학의 일반적인 관찰이자 상식이지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명왕성과 블랙홀 등 천문학의 난제들에 대한 세세한 해설과 거의 30년전에 해 놓으신 예언들을 엿볼 수도 있지만, 지면의 한계로 생략하고, 간단히 현재 지구에 가장 영향이 많은 동시에 논란이 많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CO2에 대해 우선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세계 정상들이 모여 탄소(CO2)배출량을 규제하여 지구온난화에 대해 전 지구적인 방어노력을 기울이는데 합의를 했다고 떠들썩하게 박수를 치고는 뒤돌아서는 각국의 손익관계를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들을 보였는데요, 이치를 알고 보면 참으로 무식하기 짝이 없을 뿐 아니라 배가 산으로 가도 한참 산으로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문제가 앞서 말씀 드린 자전, 공전과 무슨 관계인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인류역사상 어느 누구도 제시한 적이 없는 독특하지만 가장 정확한 견해를 제시하시고 있는 것이 바로 권도원 박사님의 “지구가 태양에 가까이 가고 있기 때문이다.”는 말씀입니다. 간단하지 않은 말씀입니다. 즉, 지구는 자전의 속도가 지속적으로 조금씩 늦어지고 있어 하루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고, 공전의 속도는 조금씩 빨라지므로 1년의 길이는 365일에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지구 자체가 가진 자화(自火)가 감소하면서 태양쪽으로 가까이 끌려가고 있으므로 나타나는 현상들인 것이라고 밝히고 계십니다. 화리의 관련부분을 그대로 옮기자면, “(전략) 계속되는 自火의 감소를 따라 자전은 늦어지고, 공전은 빨라지면서, 끊임없이 태양에로 다가가는 지구는 지진과 화산 폭발의 빈발, 지구 자기장의 감소, 지구의 온난화와 기상이변, 지구의 황폐, 인심의 패역을 초래하여 마침내는 알 수 없는 미래의 어느 때엔가 이상궤도를 완전히 벗어나 생물이 살 수 없는 별[星]로 될 것이다.(후략)”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사석에서 들려주신 권도원박사님의 비유의 말씀은 좀 더 쉽게 와 닿기도 합니다. 즉, ‘기상이변의 출발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CO2배출이 많은 공장지대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적도에 가까운 청정지역에서 시작되어 북반구 쪽으로 쓰나미, 토네이도, 태풍 등이 되는데, 어찌 CO2가 온난화의 주범이 될 것이며, 적도부근에서 시작이 되는 이유는 지구가 감자처럼 타원형으로 생겼기에 태양에 가까이 가면서 불에 가까운 쪽 면이 먼저 익고 껍질이 벗겨지듯 적도부근의 지표층이 얇은 곳이 균열이 먼저 생기고 화산이 폭발하기 쉽게 되면서 온도의 편차가 대기의 불안정과 기후의 이상변화를 일으키고 동시에 화산의 폭발은 지구내의 자화를 더욱 적어지게 하므로 더욱 빠른 속도로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하여 현재의 지구는 그 이상궤도를 벗어나 인간이 살기 어려운 별이 될 것이나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알 수가 없고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이리 저리 이치에 와 닿고 현재의 당혹스런 복잡한 자연현상들을 명료히 이해하기에 적합한 해설이라고 감탄하며 그 말씀들이 늘 귀에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아주 조금 늘어난 하루의 시간을 헛되어 보내지 않도록, 동시에 365일보다 줄어든 2016년 한 해의 시간을 잠시도 낭비하지 않도록 모두 함께 정진하도록 하십시다. Comments are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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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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